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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무보, 5만개 초보 중견·중소기업 글로벌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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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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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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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촘촘한 수출 지원망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없는 5만개 중견·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키로 했다.

무보는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 '글로벌 리딩 무역 투자 파트너'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무역보험으로 대외거래 위험을 담보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신용기관이다. 30년 동안 무역의 최전방에서 중소·중견기업 육성, 해외플랜트·조선 수주 활성화, 주요 원자재 수입 긴급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수출지원 실적은 설립 첫 해 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196조원으로 100배 이상 늘어났다.

이날 무보가 선포한 새로운 비전의 핵심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 △국외 채권회수 역량 강화 및 현지 금융 활성화 △신성장 동력 지원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무역·투자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무보는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도 무역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문턱을 대폭 낮춰 수출초보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초기부터 끌어올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업종 특성과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글로벌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무보 글로벌 스타(K-SURE Global Star)' 프로그램 등 촘촘한 수출 지원망을 구축, 수출기업 육성 대상 중소·중견기업 수를 기존 3만개에서 8만개로 5만개 늘릴 계획이다.

'해외채권 종합관리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추심기관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글로벌 채권회수 네트워크를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무역보험 제도의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수출기업 현지법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는 보증 제도와 현지 거래대금 미회수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특화 상품도 활성화한다.

메타버스·AI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최적화 지원 △원전·방산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금융패키지 제공 △글로벌 공급망 변수 대응과 주요 물자 수급 안정을 위한 해외 M&A(인수합병)와 국내생산기반 조성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30년 무역보험 운영으로 축적된 해외신용정보 빅데이터를 고도화해 개방범위를 넓히고 속도감 있는 무역보험 디지털 전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별도심사 없이 즉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수출보험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고객사들의 긴급 이슈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솔루션 제공 채널 애프터슈어(After-Sure) 서비스도 도입키로 했다.

무보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공급망 대란 등 상황에서도 중소·중견기업 유동성공급 확대,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활성화, 신산업 맞춤 지원제도 신설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66조6000억원(전년대비 11.7%) △신흥시장 개척 지원에 48조9000억원(9.2%) △신산업 수출지원에 20조2000원(17.7%) 등 각 분야 역대 최대 규모 무역보험을 공급함으로써 역대 최대인 6444억달러(약840조원) 수출실적 달성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6월까지 무역보험 지원실적은 26.4% 증가한 115조80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중소·중견기업 지원실적은 9.9% 늘어난 35조9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원자재 값·환율 상승을 비롯한 여러 가지 난제가 우리 기업들 앞에 놓여있는 만큼 무역과 해외 투자의 넘버원(No.1) 파트너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새로운 비전에 담아 새기고 앞으로 30년도 우리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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