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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BI 국장, 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봤나…"제재 충격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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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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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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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중국의 대만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내려질 다양한 제재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켄 맥컬럼 영국 보안국(MI5) 국장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레이 국장은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점령하려 할 가능성을 두고 많은 논의를 했다"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사업 마비가 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가 겪는 일에서 중국은 많은 교훈을 얻고 있다"며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중국이 이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봤다. 레이 국장은 "중국은 잠재적인 제재에 맞서 자국 경제를 보호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분노를 살 행동을 하고 받을 제재의 충격을 줄이려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행동을 '단서'로 본다"고 했는데 이는 중국의 대비 태세에서 대만 침공 가능성을 점친다는 것을 해석된다.

미국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이 비슷하게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과 그 결과에 관심을 가져왔다. 레이 국장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키웠는지는 모른다"면서도 "그들(중국)의 대만에 대한 관심이 약화했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제 역량을 과신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러시아를 보고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레이 국장은 맥컬럼 국장과 함께 중국의 산업 스파이 활동에 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당신의 기술을 훔치고 이를 당신 사업을 약화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데 사용할 준비가 됐다"면서 "경제와 제도, 민주주의를 보호하려면 이런 위협에 저항해야 한다"고 했다.

맥컬럼 국장은 '파이브아이즈(Five Eyes)'로 부르는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5개국 간 정보 공유 동맹체에서도 중국 문제가 최고 의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판도를 바꿀 만한 도전은, 점점 더 권위주의적으로 돼가는 중국 공산당"이라며 "중국이 세계 전역에 은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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