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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 2년 8개월만에 1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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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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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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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까지 목표인 3만개사 2년 앞당겨 조기 달성 기대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019년 8월 출범시킨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이 시행 2년 8개월 만에 1만개사를 돌파하는 등 인기다./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019년 8월 출범시킨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이 시행 2년 8개월 만에 1만개사를 돌파하는 등 인기다./사진제공=특허청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이 시행 2년8개월 만에 1만개를 돌파했다. 지식재산공제는 중소기업 등 가입자가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지식재산 분쟁 대응으로 일시에 큰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한 부금의 최대 5배까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허청은 2019년 8월 기술보증기금(공제 위탁기관)과 함께 출범시킨 '지식재산공제'에 지난 5월까지 1만721개 기업이 가입, 1100억원의 부금이 조성됐다고 7일 밝혔다. 시행초기인 지난 2019년 말 이 공제에 가입한 기업 수는 1409개에 불과했지만 2년8개월만에 1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특허청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출범 당시 목표인 오는 2027년까지 3만개(부금액 5000억원) 가입 유치를 2년 앞당긴 2025년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만번째 가입기업인 부산 소재 중소기업 코세리의 배재류 대표는 "지식재산분쟁 등 예기치 못한 자금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이 공제에 가입했다"며 "지재권 법률자문, 특허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제 시행 이후 혜택을 받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영상압축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B사는 2019년 9월 가입 후 대출자금으로 31개국에 262건의 특허를 신속하게 출원했고, 이후 특허 2건이 미국의 표준 특허풀(MPEG-LA)에 등록되는 등 향후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B사 관계자는 "공제 가입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적시에 해외출원이 가능해져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입경로를 다변화해 우리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공제가 필수적인 금융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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