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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보며 무단횡단' 자전거…"아이 아빠가 절 신고한다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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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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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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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갈무리
휴대전화를 보며 한 손으로 자전거를 운전하던 아이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량에 부딪혔는데 아이 아빠는 오히려 차주를 신고한다고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갑자기 달려 나온 자전거 탄 어린이! 그런데 아이 아버지가 저를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세종시 소담동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초록불로 바뀐 뒤 차량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A씨 차량이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려는 찰나 자전거 한 대가 빠르게 달려나와 A씨 차량 앞범퍼에 부딪혔다. 자전거를 운전하던 여자 아이는 크게 넘어졌다가 곧바로 일어섰다.

A씨는 "차량 신호가 초록불로 완전히 바뀐 뒤에 자전거가 들어왔다"며 "아이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한 손 운전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보험사를 불러 대인진행을 했고, 차량 범퍼 교체 견적을 받았다.

A씨의 보험사 측은 아이 아버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내고 차량 수리 관련 합의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 아버지는 따로 보험이 없다면서 A씨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나왔다.

A씨는 "제 보험으로 아이 대인 병원치료 해줬고 차량 수리 관련해서 말하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한다"며 "아이가 다쳤으니 적당선에서 합의보고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A씨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자전거가 멀리 인도에 있다가 갑자기 들어왔다면 당연히 A씨 잘못은 없다"면서도 "A씨가 녹색 신호 받고 2초 정도 여유를 갖고 좌우를 살핀 다음 출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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