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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에 '아들 살해 협박'…김헌곤 아내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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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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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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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삼성 9번타자 김헌곤. 2022.6.29/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삼성 9번타자 김헌곤. 2022.6.29/뉴스1
프로야구 선수 김헌곤의 아내가 살해 위협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헌곤의 아내 A씨는 지난 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 팬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DM에는 "네 남편은 수치심이라는 것을 모르나", "너랑 네 아들을 죽이러 갈게" 등 욕설이 담겼다.

/사진=김헌곤 아내 인스타그램
/사진=김헌곤 아내 인스타그램

A씨는 "화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공개한 메시지 외에도 꾸준히 저와 남편, 가족을 괴롭혀온 댓글, 메시지, 게시글 등 모두 모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위해 그동안 인내하려 했고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순간이 저 메시지를 본 순간 무너졌다"며 "익명 뒤에 가려져 살인과 같은 고통을 주는 사람들, 이제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A씨는 최근 로펌에 방문해 법률상담을 받았다고도 했다. 또 김헌곤은 이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자신이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은 지난달 43타석 무안타로 부진의 늪에 빠지며 온갖 조롱과 비난에 시달려왔다. 최근 7경기에서 연이어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살아나는 듯했지만, 6일 LG트윈스와 경기 8회 말 1사 1·2루 찬스에서 병살로 물러나 온갖 비판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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