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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에이엔피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영업양수도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에이엔피는 천연가죽, 인조가죽, 천 등의 원자재를 가공해 자동차 시트커버를 만드는 와이에스피의 사업부를 130억원에 인수했다. 이 사업부는 2021년 매출액 788억1900만원, 영업이익 61억3500만원을 올렸다.
이번 사업부 인수 완료로 에이엔피는 3분기부터 시트사업부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에이엔피는 지난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43억8000만원, 영업손실 32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기존 적자사업부인 인쇄회로기판(PCB)를 분할했고, 시트사업부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에이엔피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시주총의 안간 가결로 재무구조 개선과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려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최근 지분 투자한 네오배터리코리아와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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