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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 앞두고 연구센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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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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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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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오유경 식약처장, 권오상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12일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소비기한 연구센터' 제막식에 참여했다./사진=구단비 기자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오유경 식약처장, 권오상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12일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소비기한 연구센터' 제막식에 참여했다./사진=구단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소비기한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소비기한 표시제도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소식 이후에는 식품업계와 간담회도 열어 의견을 들었다.

개소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이효율 한국식품안전협회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이철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이사,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소비기한 연구센터는 소비기한을 설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먼저 빵, 떡 등 50개 유형에 대한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해 공개하고 향후 4년간 200개 유형으로 확대한다는 게 식약처의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오처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시행, 식품표시, 기준 규격 등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규제 과제로 선정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내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되면 식품폐기 감소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약처는 '소비기한 연구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권장 소비기한 설정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통기한 제도 도입 후 38년만에 소비기한 제도로 바뀌는 만큼 식품업계에서도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며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업체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국민 교육 및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은 지난해 8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됨에 따라 시행된다. 개정안은 식품 등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식약처는 제도 도입을 위해 업계 실태조사, 전용 누리집 운영을 비롯해 전문 전화상담센터 설치, 영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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