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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로 녹색기술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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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로 녹색기술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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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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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형 강관 록볼트 원리도/제공=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8,370원 ▼160 -1.88%)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건설신기술 제683호)이 2014년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5번째 녹색기술인증이다.

록볼트(Rock bolt) 기술은 터널 굴착 시 발생한 균열로 암반이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래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공법이다.


통상 이용되는 시공법은 암반 구멍에 돌기를 붙인 철근(이형봉강)을 넣고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해 암반에 정착시키는 방법이다.

코오롱글로벌의 기술은 기존 이형봉각 방식보다 사용하는 강철의 양을 줄이고 정착 과정에서도 자원의 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최소 10% 이상 낮출 수 있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과 같은 발주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터널 건설이 꾸준히 필요하다"며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으로 자사의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튜브형 강관 록볼트 원리도/제공=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 원리도/제공=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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