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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 |
26일 오전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과거 천하장사로 활동할 땐 몸집이 굉장히 컸다"며 "옛날에 잘 못 먹고 어렵게 살 땐 (대중들이) 몸집이 크고, 배도 좀 나오고 이런 이미지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건강한 이미지를 원한다. 그래서 (방송을 위해) 체중 관리에 나섰다"며 "과거 몸무게가 약 113㎏였는데 (다이어트를 해) 지금은 88㎏ 정도"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배우 김영철의 뒤를 이어 KBS1 '동네 한 바퀴'의 MC로 활약 중인 소감도 밝혔다. 이만기는 "제가 어릴 때 정서를 갖고 가서 동네를 한 바퀴 돌면 매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네 어르신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비결도 설명했다. 그는 "제가 늦둥이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정이 컸다"며 "그런 부분에서 어르신들과 더욱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기는 1963년생으로 한라급과 백두급 씨름선수로 활약했다. 천하장사 10회를 비롯해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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