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 2450 회복...코스닥도 80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이미지=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하며 한국 증시가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58포인트(0.8%) 오른 2454.85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서비스 화학이 1%대 상승 중이며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증권 보험 제조가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NAVER (183,700원 ▲3,600 +2.00%)가 3%대 강세, 카카오 (48,100원 ▲600 +1.26%)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SDI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중국 봉쇄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 (390,500원 ▼1,500 -0.38%)이 4%대 강세다.

크래프톤 (240,000원 ▲2,000 +0.84%)은 인기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정부의 요청에 의해 현지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8%대 급락 중이다.

코스닥도 나흘 연속 상승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53포인트(0.69%) 오른 803.85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에코프로비엠 (245,500원 ▲12,000 +5.14%)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천보 CJ ENM이 1%대 상승 중이다. HLB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스튜디오드래곤 에코프로가 강보합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약보합세다.

한편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조만간 멈출거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2.04포인트(1.03%) 오른 3만2529.6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82포인트(1.21%) 오른 4072.4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30.17포인트(1.08%) 오른 1만2162.59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