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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선 발판 비상 준비..."3분기부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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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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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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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국조선해양이 부진을 끊고 3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조선용 강재(후판)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대표되는 고부가 선종의 수주비중 확대가 흑자전환의 열쇠로 꼽힌다. 앞서 4분기 흑자전환을 예견했으나, 이 같은 호재들이 반영되면서 흑자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4조1886억원, 영업손실 2651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3% 증가했으나 시장 일각에서 기대했던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이 8973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적자 규모를 대거 줄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컨콜에서 "강재가 상승을 비롯한 일회성 요인으로 직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면서 "종래에는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후판 가격이 동결 내지 소폭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수주 선박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3분기 소폭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스값과 주요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LNG관련 프로젝트 및 글로벌 수요 확대 등을 감안하면, LNG선 수요 역시 203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선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LNG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국내 경쟁사 외 다른 신규 조선사의 진입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다른 조선사의 LNG선 건조 능력을 보면 한국조선해양의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그들의 건조 능력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 역시 적다"고 소개했다.

주요 계열사의 2분기 실적은 △현대중공업 매출 2조1662억원, 영업손실 1072억원 △현대삼호중공업 매출 1조816억원, 영업손실 1378억원 △현대미포조선 매출 9307억원, 영업손실 14억원 △현대베트남조선 매출 1756억원, 영업손실 31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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