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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00대 부동산업체, 판매 실적 '반토막'…"재고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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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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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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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중국 100대 부동산업체들의 올해 판매실적이 반토막난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아파트 판매급감으로 재고가 급증하면서 중국 부동산업체들은 하반기 본격적인 재고 줄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1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시장이 지방 중소도시를 위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판매금액이 급감했다. 올해 1~7월 중국 100대 부동산업체의 평균 판매금액은 419억 위안(약 7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3% 쪼그라들었다.

업체 별로 보면 컨트리가든(碧桂園·비구이웬)이 누적 판매금액 2855억 위안(약 54조2500억원)으로 부동산판매 1위를 차지했다. 바오리발전과 완커가 뒤를 이어 각각 2497억 위안(약 47조4400억원), 2473억 위안(약 47조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바오리 발전과 완커 주가는 올해 보합 또는 약 10%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컨트리가든 주가는 올해 약 60% 급락할 정도로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말 컨트리가든 최대주주인 양후이옌(41)의 재산이 올해 24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감소한 사실이 CNN 등 외신에 의해 보도될 정도다.

올해 1~7월 컨트리가든, 바오리발전 및 완커 등 TOP 3개사의 판매금액만 2000억 위안(약 38조원)을 넘었으며 이들이 TOP 10개 업체 전체 판매금액의 46%를 차지했다. 판매금액이 1000억 위안(약 19조원)을 넘어선 부동산업체는 10개사로 지난해 대비 11개사가 줄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중인 헝다 아파트 단지/사진=블룸버그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중인 헝다 아파트 단지/사진=블룸버그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중국 부동산업체들의 경영 키워드는 재고 축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커얼루이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전체 수요와 구매력이 소진됐으며 업계의 확신도 낮은 수준"이라며 "단기간 부동산업체의 재고축소 압력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흐름이 분화되면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선도시는 거래량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으나 26개 2, 3선 도시는 다시 거래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커얼루이는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각 도시별로 다른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며 "특히 3, 4선 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바닥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며 재고 줄이기가 부동산업체들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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