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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기술 발전 너무 빨라...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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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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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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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본투글로벌 공동주최 M360 개막…글로벌 통신업계 '디지털 대전환 시대' 논의
5G 연결성·보편성 확보 화두로 제시…韓 디지털정부 플랫폼·5G 자동화솔루션 사례 눈길

M360 행사 현장/사진=류준영 기자
M360 행사 현장/사진=류준영 기자
"기술발전 속도를 사람들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업스킬링(upskilling·숙련도 향상)을 통해 고난도 기술을 가진 전문인력을 최대한 양성해야 한다."(자닐 푸투치어리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및 보건부 수석 장관)

"아직 3G에 머물고 있는 나라들도 많다. '연결성'이란 이통통신시장의 화두는 한두곳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야 효과가 있다."(수리나 압둘라 ITU 디지털지식허브그룹 대표)

"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위기를 5G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극복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본투글로벌센터가 공동주최한 글로벌 이동통신기술·산업전망 콘퍼런스 'M360 2022'(Mobile 360 Asia Pacific 2022)가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국가 건설'이란 주제로 2~3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싱가포르텔레콤(싱텔), KT, 악시아타그룹(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등 이동통신사, 퀄컴·화웨이 등 통신장비기업, 동아시아 각국 IT정책 부처 책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해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 기회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M360은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를 정해 논의하는 연례 콘퍼런스다.

행사 참석자들은 저출산·고령화, 코로나19(COVID-19) 등의 전염병, 통신 인프라 발전 불균형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국가·기업 간 콜라보레이션, 신산업 관련 전문인재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자닐 푸투치어리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및 보건부 수석 장관은 디지털 미래에 대한 비전은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서로 협력하며, 5G(5세대 이동통신)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면서 덩달아 기술 발전에 발맞추기 위한 협력적인 규제 프레임 워크도 검토해야 한다.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다른 정부나 산업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활동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사이버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 신뢰성 회복을 위한 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전세계가 협력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닐 푸투치어리 장관은 이 같은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향후 7500만 달러(약 984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투치어리 장관은 또 '일자리 빅 미스매치'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초고속 통신망과 결합한 기술들이 인간이 예상한 속도보다 빠르게 발전하면서 차세대 성장 산업 분야에선 일할 사람이 없는 '일자리 빅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며 "신산업 특성상 경력자는 거의 없고 대학에선 관련 학과가 드물어 맞춤형 인재를 찾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는 5G아카데미 등을 통한 재교육 등 업스킬링을 통해 고난도 기술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최대한 양성하는 과정을 만들어 풀어야 한다"고 했다.

수리나 압둘라 ITU 디지털지식허브그룹 대표는 최근 유엔(UN)과 함께 발표한 '범용적인 연결성을 통한 평등한 디지털 사회'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누구나 보편적인 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게 골자다.

수리나 압둘라 대표는 "우리가 5G를 얘기하는 이 순간에도 아직 3G에 머물러 있는 나라가 많다"면서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49억명으로 추산되나 이중엔 연결성이 불안정하거나,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비싸거나, 디지털 기술이 부족해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의미 있는 연결이 핵심"이라며 "모든 사람이 저렴하고, 만족할 정도로 풍부하고, 생산적이면서 안전한 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발 앞선 디지털 정부 플랫폼과 5G망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했다. 송상훈 국장은 "한국은 2030년까지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비해 전 산업 구조를 AI와 빅데이터 플랫폼, 로봇 등을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5G와 AI, 클라우드 기술 등이 접목된 SK하이닉스 생산시스템,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함께 추진키로 한 스마트 조선소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디지털 정부 플랫폼 사례로는 맞춤형 행정 정보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구삐', 정부의 서비스, 민원, 정책·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정부24',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스템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통산성 유미오 차장은 올해 3월부터 '디지털 가든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후쿠에시마 등 5개의 큰 섬의 5G망 연결을 광섬유를 통한 해저케이블로 잇는 구상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러면 태풍·지진 등 재난·재해가 일어나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7년까지 99.9% 가구에 5G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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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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