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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M360' 휩쓴 K-스타트업…해외 '러브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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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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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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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 진격의 K-스타트업, 세계로! - 싱가포르 1-2]
K-스타트업 부스 찾은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들 투자·협업 제안 잇따라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K-스타트업, 기술 측면에서도 독보적 평가"

M360 메인행사장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사진=본투글로벌센터
M360 메인행사장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사진=본투글로벌센터
#5G(5세대 이동통신) 코어망과 기지국 기술을 개발해 네트워크 국산화 기반을 마련한 국내 스타트업 유캐스트는 호주 굴지의 '퍼블릭 세이프티'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A사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호주 대기업이 유캐스트에 손을 뻗은 건 이 회사가 배낭·캐리어형에 재난망용 이동기지국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사용하는 선박형 이동기지국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폐쇄형카메라(CCTV) 기반 영상관제솔루션(VMS)을 개발·운영중인 이노뎁은 캄보디아 텔코(통신사업자)들로부터 투자유치 및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 받았다. 이노뎁 전략기획실 김형헌 책임은 "저희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 대부분이 도시 상황 관제에 특화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개발과 관련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부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 김호정 부장이 참관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부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 김호정 부장이 참관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JW매리어트사우스비치에서 열린 'M360 2022'(Mobile 360 Asia Pacific 2022) K스타트업 전시회에서 거둔 성과다. M360은 모바일·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디지털 국가 건설'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1일차 콘퍼런스와 2일차 스타트업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스타트업 세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GSMA와 함께 마련했다. GSMA가 외부 기관과 공동 기획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 세션엔 국내 스타트업 16곳이 참가했다. AI 반도체·자율주행 로봇·스마트시티·핀테크·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해외 투자사 총집결 '기술 호평'…해외 판로개척 '청신호'=국내 벤처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경쟁력 있는 K-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나 제휴업체를 찾아나서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측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을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으려는 해외 기업들도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수의 박재준 대표가 참관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수의 박재준 대표가 참관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AI 기반 재생에너지 예측 플랫폼을 들고 나온 세수의 박재준 대표는 "이틀 간 독일 국제협력공사(GIZ)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통신업체 관계자들과 연달아 미팅을 가졌다"며 "동남아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디지털 플랫폼을 많이 기다린 듯 것 같다. 굉장한 기회가 열릴 것 같다"고 기대했다. 싱텔이노브8(SingTel Innov8)벤처스의 에드가 하드레스 대표도 "2025년까지 전세계 생산시설의 RE100 전환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수와 같은 저탄소 관련 디지털 기술은 최근 가장 유망한 투자 분야"라며 치켜세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말한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전시품을 딱 하나만 고르라면 '로더(토사를 퍼서 덤프트럭에 옮기는 건설장비) 장난감'이었다. 팀그릿의 '사물인터넷(IoT) 특화형 실시간 영상 웹 서비스'를 적용, 노트북으로 로더 장난감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이 장난감을 들어도 보고 노트북 제어시스템을 유심히 쳐다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팀그릿은 일본 5G 사업자인 교세라그룹에 로봇 원격제어 솔루션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다. 김기령 팀그릿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장제어솔루션 전문기업 B사와 IBM 싱가포르법인으로부터 추가적인 솔루션 소개서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팀그릿 김기령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전시부스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팀그릿 김기령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전시부스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K-스타트업들은 기술 측면에서도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GSMA가 이번 스타트업 행사를 최초로 외부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국내 유망 디지털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협업 등의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의 물꼬를 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싱가포르텔레콤(싱텔), KT 등 이동통신사, 퀄컴·화웨이 등 통신장비기업, 동아시아 각국 IT정책 부처 책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 이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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