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글로벌, 8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문으로 전개하고 있는 ㈜미나글로벌 (대표 조남진)이 최근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 전문회사인 유일기술투자가 운용하는 '유일 성장 기업구조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되었다. 해당 투자조합은 한국성장금융이 조성한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에 속하며 모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미나글로벌은 향후 수준 높은 글로벌 TOP TIER 제품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인터넷 쇼핑 플랫폼 구축, 글로벌 제품 국내 ODM 생산, 자사 브랜드 론칭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리, 프랑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굴지의 브랜드를 국내 독점 수입 전개하고 있는 ㈜미나글로벌은 뷰티, 퍼스널케어, 홈케어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각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매개로 고객에게 "일상에서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미나글로벌은 매출액이 2019년 40억원 수준에서 2021년 23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23년까지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나글로벌, 8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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