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것만 2322만원" 고윤정, 우아한 트위드 패션…어디 거?

배우 고윤정. /사진=뉴스1, 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h)

배우 고윤정이 우아한 트위드 패션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고윤정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HUNT)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배우 고윤정/사진=뉴스1, 김창현 기자 chmt@

이날 고윤정은 금빛 단추 장식과 차분한 초록빛 색감이 돋보이는 트위드 셋업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앞코가 뾰족한 디자인의 블랙 페이턴트 힐을 신어 세련미를 더했다.

고윤정은 '브이'(V)자 네크라인과 화려한 금빛 단추가 돋보이는 재킷에 같은 단추 디테일의 미니스커트를 맞춰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윤정은 긴 머리를 하나로 묶어 귀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귀걸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매끈한 도자기 피부와 풍성한 속눈썹, 촉촉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청초한 분위기를 살렸다.


우아한 자태 뽐낸 고윤정, '헌트' 쇼케이스 패션 어디 거?

/사진=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h /편집=이은 기자

이날 고윤정이 선보인 패션은 걸친 아이템 가격만 총 2322만원에 달하는 초호화 룩이었다.

고윤정이 입은 트위드 셋업 슈트는 패션 브랜드 '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h) 제품이다.

잘록한 허리와 어깨 라인 등 실루엣을 살린 복슬복슬한 울 소재의 트위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각 제품 가격은 230만900원, 106만4100원이다.

고윤정이 이너 없이 허리선이 잘록하게 잡힌 재킷과 미니스커트만 입어 세련된 룩을 연출한 반면 룩북 모델은 같은 의상을 보다 화려한 분위기로 소화했다.

모델은 트위드 셋업 슈트에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진 니트 스웨터를 받쳐 입었으며 재킷 위엔 큼직한 버클의 벨트를 함께 착용했다.

고윤정은 깔끔한 페이턴트 스틸레토 힐을 신은 것과 달리 모델은 앞코 포인트와 리본 장식, 스트랩이 더해진 화려한 디자인의 하이힐을 신었다.

배우 고윤정이 '부쉐론'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사진=뉴스1, 부쉐론(Boucheron) /편집=이은 기자

액세서리 스타일링도 달랐다. 고윤정은 다이아몬드가 달린 귀걸이와 간결한 반지를 착용한 반면 모델은 큼직한 크기의 크리스탈 별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고윤정이 착용한 귀걸이와 반지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 제품이다.

고윤정은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2개와 라운드 다이아몬드 64개가 장식된 귀걸이와 검은색 PVD(물리 기상 증착) 소재 밴드가 더해진 화이트 골드 반지를 착용했다. 각 제품 가격은 1690만원, 296만원이다.

한편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변신한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