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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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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겸직

머니투데이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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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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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제공=삼성복지재단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연구실 고문을 겸직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1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 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다. CSR연구실은 그룹 내 CSR 전략을 세우고 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사회공헌 연구실이 신설된 이후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이 이사장은 서울예고와 파슨스디자인스쿨을 나와 2002년부터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근무했다.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역임한 뒤 2018년 사임했다.

이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이동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는 5603억원이다.

재계에서는 이 이사장이 향후 그룹 내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갈 것으로 본다. 이 이사장은 경영에서 손을 뗀 이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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