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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바이오닉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260억원 수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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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바이오닉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260억원 수익 거둬'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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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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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신사업 추진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의 보유 지분 19.82%(203만6117주)를 415억원에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수자는 초록뱀 신기술 조합6호와 버킷스튜디오다. 금일 계약금 41억5000만원이 납입 됐으며, 잔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회사는 2020년 12월 엔에스엔으로부터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인수했으며,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로 1년 8개월만에 약 26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매각 자금을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인수한 이래 배우 육성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 배급 사업 등 외형과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도약했다"며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회사의 조건에 부합하는 금액에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확보된 자금은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에 따른 정유사업, 2차전지 관련 사업 등 당사의 미래 성장전략인 신사업 추진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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