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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시작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노조원 강물 투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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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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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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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북방면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서 집회 펼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본부 제공) 2022.8.4/사진=뉴스1
홍천군 북방면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서 집회 펼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본부 제공) 2022.8.4/사진=뉴스1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의 맥주 출고가 3일 만에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일부 노조원이 강물로 뛰어내리면서 부상자가 1명 발생했다.

4일 하이트진로는 경찰이 화물연대 노조원의 시위로 가로막힌 공장 진출입로를 확보한 낮 12시부터 맥주 출하를 시작했다. 25톤 규모의 차량 25대가량이 투입돼 생맥주 중심으로 20만 케이스가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55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공장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5명이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는 일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중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회현장에서도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회 과정에서 노조원 2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정상 출고를 막아섰고 이로 인해 업무방해 혐의를 받게 된다.

화물연대는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손해배상 청구 취소 등을 비롯해 안전운임제도 일몰제 폐지 및 운임 인상 등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농성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오후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천·청주공장에서 소주 출고를 막은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3일은 차량이 정상 운행을 못해 출고율이 '0'에 가까웠다"며 "현재 낮 12시부터 정상적으로 출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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