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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백창기 전무(오른쪽에서 세번째 )가 각사 대표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 |
협약은 자동차보수용 도료와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 기업, 협회가 함께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KCC와 국내·외 도료메이커,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수용 도료 시장이 유성도료에서 수성도료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성도료는 물이 주성분이므로, 기존 유성도료 대비하여 공기중에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VOC)이 절감해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을 충족시킨다. 뿐만 아니라 수성도료 사용은 당초 VOC배출기준 법개정 취지에도 부합한다.
KCC가 공급하는 수믹스는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현장 조색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근 강화된 정부의 환경 기준을 비롯한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수·유용성 구도막에 보수가 가능하고 다양한 자동차 색상을 계량·조색해 도장이 가능하며 뛰어난 색상 매칭성과 유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기존 유성과 유사한 작업 방식으로 현장 적용이 용이하다.
KCC 관계자는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기업의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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