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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필드같은 골프타석 구현…바로온, 프리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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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필드같은 골프타석 구현…바로온,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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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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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골프연습장에서 복합곡면 경사 지형을 구현하는 '리얼필드' 개발사 바로온이 에스비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2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설립된 바로온은 골프 스윙 플레이트 리얼필드를 개발했다. 기존 스크린 골프장의 스윙 플레이트는 단순히 기울기만 조절되는 형태가 대부분인 반면 리얼필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독립된 모듈들을 조합해 실제 필드와 같은 지형환경을 구현했다.


바로온 관계자는 "연습장에서 골프공을 정확한 방향으로 보냈어도 실제 필드에서는 의도한 각도·방향과 다르게 공이 날아간다. 골프장은 평평하지 않고 수많은 언듈레이션(기복)으로 이뤄져 있어 개인에 맞게 오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리얼필드를 도입하면 실내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타석을 갖가지 곡선면으로 움직이도록 조작할 수 있는 '미래형 스크린 골프장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바로온은 리얼필드 양산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에는 서울 강남의 제휴 골프 연습장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의 편리를 위한 키오스크와 바로온 앱서비스,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볼마커와 휴대폰 거치대도 개발 중이다.


이명직 바로온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투자처에서 인정받을 것"이라며 "리얼필드를 접한 모든 사용자들의 골프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골프가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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