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가 1000만원짜리 신발을 100원에…11번가, '쇼킹 드로우' 연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11번가

11번가가 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와 협업해 한정판 스니커즈에 드로우(응모 후 당첨)할 수 있는 '쇼킹드로우 100원 딜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슈테크(슈즈+재테크)', '리셀테크(리셀+재테크)' 등 MZ세대 사이 재테크 트렌드를 겨냥하기 위해 리셀가가 출시가보다 기본 2~3배 뛴 제품부터 최근 800만원~1000만원대까지 치솟은 '디올 X 에어조던1(출시가 약 270만원)' 등 희소성 높은 신발 20종을 엄선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에어조던1 X 디올 레트로 로우' △'조던1 X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레트로 하이 OG SP 밀리터리 블루' △'나이키 X 톰 삭스 제너럴 퍼포즈 슈 라이트 크림' △'나이키 덩크 로우' △'나이키 X 사카이 베이퍼와플' 등이 있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자정에 한정판 스니커즈 2종 드로우가 오픈된다. 1종은 11번가 모든 고객 대상, 1종은 '우주패스' 가입고객 대상이다.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라면 2종 모두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응모한 다음주 화요일 오전 11시다. SK페이 결제수단으로 100원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모든 참여 고객에게 SK페이 포인트 1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100원 딜, 럭키 드로우 등 무작위 래플 이벤트를 여러 번 열어 하루 최대 3만4300명 이상 응모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쇼킹드로우'는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상품들로 라인업을 더욱 엄선하고 이벤트 기간도 늘린 만큼 역대급의 고객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우주패스' 8월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등 여행 숙박권을 내놓는 드로우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