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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6월2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3차 이사회에서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부회장의 임기는 3년, 2025년 7월까지다. 산업·통상·투자·에너지 정책 전문가인 이 부회장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이 부회장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법·제도 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 등 각계각층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과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3년 간 외교부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직을 수행했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3월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한 뒤 지난 7월 퇴사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에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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