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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늘까? "입국 격리 3일로 줄었지만…자가감시 4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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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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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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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오는 12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 호텔 의무 격리기간을 일주일에서 사흘로 단축한다.

8일 블룸버그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코로나 위험 수준과 경제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콩 국제공항 /사진=AFPBBNews=뉴스1
홍콩 국제공항 /사진=AFPBBNews=뉴스1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입국자는 호텔에서 사흘간 격리를 거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나흘간의 자가 감시 기간을 갖게 된다. 자가 감시 기간에는 매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음성이 나오는 조건으로 외출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출근이나 쇼핑도 가능하다. 다만 식당, 술집, 나이트클럽, 체육관, 학교, 요양시설 등에는 출입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홍콩은 코로나19 앱인 리브홈세이프(LeaveHomeSafe)를 통해 중국 본토에서 사용되는 3가지 색깔의 건강 코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입국자는 노란색 QR 코드를 받아 이동 범위가 제한되며 자가 감시 기간이 끝난 뒤엔 파란색 코드를 받아 모든 장소에 출입할 수 있다. 만일 중간에 코로나 양성이 나오면 빨간색 코드로 격리 대상이 된다.

이 소식에 홍콩 캐세이퍼시픽 주가는 장중 한때 2% 넘게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는 1.4%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에서는 홍콩이 비즈니스 허브로서 글로벌 위상을 되살리기엔 부족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홍콩 영국상공회의소의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이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광범위한 비즈니스와 관광에 이득이 될 만한 조치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홍콩 경제와 비즈니스 전망에 중요한 때다. 우리는 정부가 격리 해제를 추진하도록 계속 촉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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