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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코로나 검사, 숙박비만 100만원"…하이난에 갇힌 韓관광객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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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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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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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중국 하이난섬 싼야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출처:CNN) 2022.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6일 중국 하이난섬 싼야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출처:CNN) 2022.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중국 대표적 해안 관광도시 하이난성의 싼야가 전격적인 도시 봉쇄를 감행한 가운데 호텔들의 바가지 상술에 8만여 관광객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일주일 안에 총 5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지역을 벗어날 수 있게 했다.

8일 중국 내 한 온라인 한인 커뮤니티에 싼야 호텔들이 투숙객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는 글이 여럿 게시됐다.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싼야에 봉쇄령을 내린 직후부터 이 도시 호텔 투숙객들이 졸지에 장기 투숙객이 될 수밖에 없게 되자, 싼야시는 이들에 대해 '반값 호텔비'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많은 호텔들이 종전과 똑같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고발성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호텔들은 원래 고시된 숙박 가격의 절반 수준에 판매해왔다면서 기존과 같은 약 19만원을 매기고 있다 한다.

이곳을 떠나려면 7일간 모두 5번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한다. 최소 6박을 더 해야 해 숙박비로만 100만원 넘게 지출해야 한다.

싼야 호텔에 격리된 한 교민은 "성수기라 호텔 가격이 사악하다"며 "근처 저렴한 숙소로 이동하려고 예약했지만 이동 불가"라고 썼다. 또 다른 교민은 "하이난 먹여살리려고 일부러 가둔 것 같은 합리적 의심까지 들 정도"라고 했다.

관광객들은 상하이 집단봉쇄 당시를 떠올리며 불안해 하고 있다. 전날 하이난성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59명(무증상자 제외)이다. 이중 싼야시에서만 186명이 나왔다.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8일 하이난에선 하이커우시, 레동현, 청마이현이 추가로 봉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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