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위키포키와 UCC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에듀케어, 위키포키가 오는 9월 '제2회 우리 원을 자랑해요 UCC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치원의 교육 현장을 소개하고 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유치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촬영·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4일부터 10월5일까지이며, 위키포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위키포키 앱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다. 주최 측은 오는 11월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1개팀)에는 국회교육위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개팀)에는 국회교육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6개팀)에는 국회교육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2개팀)에는 국회교육위원장상과 상금 50만원, 특별상(10개팀)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상과 상금 20만원, 에듀케어상(10개팀)에는 에듀케어회장상과 상금 20만원, 위키포키상(10개팀)에는 위키포키대표상과 상금 2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진 시기에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작 및 응모 작품은 위키포키 앱 및 홈페이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신은희 위키포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사들은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고 있다"며 "교사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치원의 가치를 알리고 많은 부모가 유아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포키 관계자는 "UCC(사용자 창작 콘텐츠)로 교육 현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교사의 멀티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굿티처'에서 44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누나IT' 채널을 운영 중인 이성원 강사와 함께 만든 영상 제작 온라인 강의도 제공하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위키포키는 영상과 위치 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 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부모에게 주변 교육 기관에 대한 영상 기반 정보를 찾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기관은 위키포키를 통해 자신들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위키포키는 '부모의 양육'과 '자녀의 발달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심리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