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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조성 후보지인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왼쪽)와 우암부두 일원 위치도./제공=부산시 |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신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외국인투자, 외국기업·대학을 유치해 지역의 혁신역량과 결합할 수 있는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지정 및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구 후보지로는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우암부두 일원을 검토 중이다.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데다 경남·울산 등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지역이어서 특화 분야인 정보통신기술,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등의 기능 확대가 가능하다.
우암부두 일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부지이자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지로 특구로 조성한 후 경제자유구역 등의 지정을 통해 창업 중심의 글로벌 게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혁신특구 TF를 통해 특구 조성방안과 전략을 구체화한 후 대통령실, 관계부처 등과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대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부산을 만들 성장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혁신특구 TF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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