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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측 "'칩4' 하더라도 韓 균형 잡아야…사드는 美이익에 굴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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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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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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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사설 통해 한국의 등거리 외교 촉구

(서울=뉴스1) =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 나선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중국 칭다오에 도착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방중에세 한중 외교장관회담 외에도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교부 제공) 2022.8.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 나선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중국 칭다오에 도착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방중에세 한중 외교장관회담 외에도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교부 제공) 2022.8.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관영 언론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방한 때 그를 만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며, 한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반도체 연합체 '칩4' 참여에서 등거리 외교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은 독립적 외교를 지향할 때 비로소 존경받는다'는 제하 사설에서 "한국 정부는 의도적으로 펠로시 하원의장과 대만 문제를 논의하는 걸 피했다"며 "중국은 한국의 이런 태도야말로 일본과 뚜렷한 대조를 보이는 한국의 대중국 외교와 이성을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은 중국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면서도 일본과 긴장 완화는 물론, 중국과 관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정적인 한중관계 흐름을 유지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드야말로 한중관계에 중대한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한국이 자국의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건 반대하지 않지만 중국의 안보 이익을 위태롭게 하는 것까지 포함할 수는 없다"며 "중국에 대한 한국의 정당한 존중은 '중국에 대한 굴욕'이 아니며 오히려 미국 압박에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야말로 '미국 이익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반도체 강국 연합체인 '칩4' 회의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매체는 이달 말 칩4 예비회의에 한국이 참여하겠지만 중국에 대한 수출 제재를 논의하는 데 반대한다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반도체 공급망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칩4에 가입하면서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등을 돌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고 중국에 대한 어떠한 수출 장벽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한국이 미국에 의해 조성된 작은 파벌에 합류해야 하더라도 세계는 한국이 균형을 잡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은 대만 문제와 반도체 공급망, 아시아 태평양에서 미국이나 일본과는 이해관계를 달리 한다"며 "한국이 현실과 장기적 이익 관점에서 문제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한·중 공조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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