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한반도 갇힌 장마전선 여전히 강해…수도권 '물폭탄'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8.09 13:5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 지하에 고인 물을 퍼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 지하에 고인 물을 퍼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수도권 일대에 지난 8일 기록적 폭우가 내렸지만 비구름대가 아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일 오후쯤 돼서야 폭우가 잠깐 잦아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수시 브리핑을 열고 "장마전선이 전보다 약해졌다"면서도 "대체로 강한 비구름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날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내린 건 기류 흐름 저지 현상(블로킹) 영향이 크다고 해석했다. 현재 한반도 북동쪽에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서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밀려나야 할 저온건조한 공기가 한반도 위에 막혀 있다.

동시에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해서 한반도 위에 멈춘 저온건조 공기와 충돌해 장마전선을 형성했다.
9일 오전 9시까지 한반도 상공 비구름 발달 상황./사진제공=기상청
9일 오전 9시까지 한반도 상공 비구름 발달 상황./사진제공=기상청

장마전선이 전날부터 두 공기 강세에 따라 서울 한강 이남과 경기남부·충청북부를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원래라면 편서풍을 따라 일본쪽으로 가야 할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오래 머물면서 예상보다 많은 비를 내렸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이 경기남부·충청북부로 내려갔다가 북상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시간당 50~100mm 강한 비를 내릴 거라 예측했다. 일부 지역 누적 강우량은 300mm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0일 낮부터 11일 오전까지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수도권 지역 폭우가 잠깐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충청남부와 경북·전북으로 내려가며 조금씩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북한 지역에 또 다른 장마전선이 남하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에 비가 또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청약 부적격' 3천명 날벼락…청약홈 개편해도 당첨 취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그린 비즈니스 위크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