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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여도 고객 접점 늘린다…오프라인 매장 늘리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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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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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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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오비맥주가 운영한 프리츠 아르투아 팝업 매장./사진제공=오비맥주
사진은 지난해 오비맥주가 운영한 프리츠 아르투아 팝업 매장./사진제공=오비맥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휴가철 등으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벨기에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프리츠 아르투아 매장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오는 17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맥주 홍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프리츠 아르투아' 매장을 정식 운영하게 됐다. 당시 이 매장은 오픈 한 달 만에 일평균 방문객 3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생맥주 판매량은 누적 1만잔에 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당시에는 인기가 좋아 한 달 연장을 했을 정도"라며 "외식 사업 진출이나 이윤 창출보다는 고객에게 맛있는 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제품을 주로 먹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식품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체험, 경험 등을 제공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최근 식물성 단백질을 내놓은 농심, 신세계푸드가 직접 매장 운영에 나선 배경이다.

농심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식당 '포리스트키친'을 오픈했다. 채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면서 주말 예약률이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채식도 맛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의 '더 베러' 플래그십 스토어./사진=구단비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의 '더 베러' 플래그십 스토어./사진=구단비 기자
신세계푸드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더베러'라는 매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고기가 없는 정육점을 콘셉트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비롯한 콩으로 만든 햄과 이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베러미트 기자간담회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접하게 되면 소비자가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더베러 매장 등을 통해 직접 먹어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수요가 늘고 외출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 매장 운영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식음료 신제품은 시식, 체험 등 좋은 경험을 기반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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