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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의 민주당 염종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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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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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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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염종현(61·부천1)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9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재적의원 156명(민주당 78명, 국민의힘 78명) 전원이 참석했다.

투표 과정은 원할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의장 선출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결국 투표는 당초 예정됐던 오전 11시를 훌쩍 넘긴 오후 12시 20분이 지나서야 실시됐다.

투표 결과 민주당 염 의원이 70표, 국민의힘 김규창(67·여주2) 의원은 60표를 얻었다. 무효는 26표였다. 아무도 과반 이상 특표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곧 바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선 민주당 염 의원이 83표로 과반득표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71표를 얻는데 그쳤고 무효와 기권은 각 1표였다.

당초 국민의힘 측은 김 의원의 당선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의회 의장은 무기명투표로 하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만약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고, 역시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이때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명 동석인데다 민주당 염 의원이 62세, 국민의힘 김 의원이 67세인 만큼 국민의힘 측은 김 의원의 의장 당선을 점쳤다.

이에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투표로 선출할 것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전·후반기 의장을 돌아가며 맡자고 맞서며 11대 도의회는 7월 1일 출범 후 1개월여간 '개점 휴업' 상태를 지속했다.

결국 이날 투표에서 국민의힘 측을 이탈한 5명이 민주당 염 의원을 의장으로 만들어 준 셈이다.

염 의장 당선인은 수락연설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원 구성 타협에 나선 양당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에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에 선봉이 돼 전국의 모범 만들어 내고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민들은 여야가 싸우지 말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하기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라면서 "156명 성공시대,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시대를 의원들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 의장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신당연대 부천시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제1기 당원협의회 회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제11대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올랐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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