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VIP
통합검색

'가입자 절반이 5G' SKT 호실적의 이유…"연말 1300만 간다"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8.09 16:4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종합)"중간요금제, LTE→5G 전환 쉬워졌다"
"이프랜드, 3Q에 '포인트' 출시…T우주, 비통신 중 역대급 가입자 확대"

'가입자 절반이 5G' SKT 호실적의 이유…"연말 1300만 간다"
SK텔레콤 (52,700원 ▲1,300 +2.53%)이 5G 가입자 확대를 앞세워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연말에는 1300만명의 5G 가입자 달성을 예고했는데, 최근 출시한 '중간요금제'로 LTE 가입자 전환을 통한 5G 대세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올 2분기 45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증권사 추정치(4650억원)와 비슷하다. 2분기 매출은 4조2899억원으로 같은 기간 4% 늘어났다. 순이익은 67.6% 감소한 258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된 영향이다.

별도 기준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3조1182억원, 영업이익은 3809억원, 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 22% 성장했다. 또 SK브로드밴드의 매출은 1조330억원, 영업이익은 782억원, 순이익은 53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9.9% 감소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에 대해 "MNO(이동통신)부터 IPTV(인터넷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5G 대세화 단계 접어들었다…200억원 규모 추가 배당 수익"



'가입자 절반이 5G' SKT 호실적의 이유…"연말 1300만 간다"
유무선통신 분야에서는 2분기 5G 가입자가 1168만명을 기록, 전체 핸드셋(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를 통해 2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3만656원(MVNO(알뜰폰) 제외)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반면 마케팅비용은 같은 기간 5.8% 감소하며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김진원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연말 5G 가입자 1300만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선보인 5G 중간요금제도 5G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유료방송 가입자 917만명을 달성하는 등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382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구독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 26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T우주는 20~4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 120만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1년을 맞이한 '이프랜드'도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63만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회를 기록했다.

이들 사업의 수익화 플랜도 공개됐다. 양맹석 메타버스CO장은 "3분기 내 이프랜드에서 후원, 참여 보상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후 다양한 경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SK코인과 이프랜드 내 재화를 연계하는 '크립토 시스템'에 대해선 "도입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시점에 출시할 수 있도록, 거시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우주'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윤재웅 구독마케팅 담당은 "6월 말 실사용자 12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SK텔레콤이 역대 출시했던 비통신 서비스 중에서 가장 빠른 이용자 확대 속도"라며 "매출도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는 흐름"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하나금융그룹과의 지분 맞교환에 대해 김 CFO는 "카드라는 특정 사업 영역에 한정됐던 기존 파트너십을 SK의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간 전방위전 협력이 가능한 구조로 격상한 것"이라며 "보유 주식이 배당이 없던 하나카드에서 배당이 있는 하나금융지주로 바뀐 것도 매력적이다. 작년 배당을 기준으로 하면, 약 200억원이 넘는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기존에 보유했던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동일한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국내 첫 '도로 위 아파트' 사실상 무산...'붕괴 위험' 지적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2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