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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2분기 9241명 감원…당국 규제 압박·봉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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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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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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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뉴스1=AFP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뉴스1=AFP
중국 알리바바가 2분기에만 9241명을 감원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분야 규제 압박과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대대적인 정리해고에 나선 것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올해 1분기에 4375명, 2분기에 9241명을 감축했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에만 1만3616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2분기말 기준 알리바바의 전체 직원수는 24만5000여명이 됐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 원자재값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높아진 시기에 글로벌 기술 회사들이 지출을 억제하는 움직임과도 연관된다"고 전했다.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등 미국 기업들은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고 아마존은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최근에 밝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등 성장 스토리를 써왔다. 그러나 2020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중국 금융시스템 비판 발언 이후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과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따른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알리바바는 특히 타오바오, 알리바바 클라우드, 딩딩 등의 사업 부문에서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지난 4일 2분기 순이익이 227억4000만 위안(약 4조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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