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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공천' 논란…이재명 "필요한 일" vs 박용진 "사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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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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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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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박용진(왼쪽에서부터), 강훈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9일 부산 수영구 부산MBC에서 열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8.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박용진(왼쪽에서부터), 강훈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9일 부산 수영구 부산MBC에서 열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8.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28 전당대회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이 의원의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두고 재차 충돌했다.

9일 부산 M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셀프 공천' 논란을 두고 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우리 당의 많은 분들이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미 '셀프요청'해 출마하게 됐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라며 "직접 출마해 책임지겠다고 했던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패배했다. 이에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상대 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의 선거는 통상 결과가 나쁘다. (자신의) 출마 때문에 떨어졌다는 지적에는 다른 의견도 많다"며 "(계양을 출마 관련) 당의 논의 과정에 (당사자로서) 의견은 당연히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에 박 후보는 "어느 당의 리더도, 지도부도 선거 패배 책임을 이런 식으로 회피하진 않는다"며 "미안하다, 최선을 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말 한 마디 듣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도 박 후보를 겨냥, 역공에 나섰다. 그는 "(박 후보는) 민주노동당 좌파 정치세력 출신이고 당으로선 훌륭한 자산"이라면서도 "어느 날 보면 저보다도 훨씬 오른쪽 느낌이다. 과연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반면 강훈식 후보에게는 "상당히 중도적인 인상을 준다. 그런 부분은 저도 참 배우고 싶다"며 추켜세웠다.



전당대회 잠잠한 이유 '어대명' 탓?…이재명 "당원 참여 이끌어야"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박용진(왼쪽에서부터), 강훈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9일 부산 수영구 부산MBC에서 열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8.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박용진(왼쪽에서부터), 강훈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9일 부산 수영구 부산MBC에서 열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8.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이 당 대표가 될 경우 반대세력을 배제하는 '사당화'를 추진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 후보는 "만약 강압적 지시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전두환이 가장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방 행정기관장 출신으로서 시정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왔던 과정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억압하고 일방적으로 지시했다면 그런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된다면)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이든 누구든 일방적으로 정할 생각은 없다. 가장 합리적이고 역량있는 인물을 구할 것"이라며 "당에도 시스템이란 것이 있고, 당과 국민이 지켜보기에 합당한 결과로 성과를 내지 않으면 저도 정치적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 탓에 전당대회가 흥행에 실패한다는 지적에 "'어대명'은 좋아하는 말도 아니고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49대 51의 경쟁구도를 만들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당에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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