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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흘간 525㎜ 물폭탄…역대 '최대 폭우' 충청지역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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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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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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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실종처리된 산사태 매몰자 숨져…사망자 9명
여학생 귀가 중 하천에 휩쓸려 실종자도 1명 늘어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 캠퍼스가 토사로 뒤덮여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 캠퍼스가 토사로 뒤덮여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수도권에 쏟아진 비로 10일 오전까지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570명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는 기상청이 있는 동작구 기준 기상관측 이래 사상 최대인 525㎜의 비가 내렸다. 밤새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서울과 인천은 특보가 해제됐지만 세종과 충북 지역엔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충북 등엔 내일까지 최대 3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종전 8명보다 1명 늘었다. 강원 횡성에서 산사태로 매몰돼 실종된 주민이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 남양주에서 귀가하던 15세 여학생이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면서 실종자도 1명 더 발생했다.

이재민은 398세대, 57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종전보다 70세대, 129명이 늘어난 수치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서울에 집중됐다. 침수된 주택 및 상가 총 2676동 가운데 2419동이 서울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기 지역은 120건, 인천지역은 133건으로 집계됐다.

통제도로는 오전 6시 기준 14개소 남았다. 하천변 산책로 등도 14곳의 통제를 해제했지만 34곳이 여전히 통제 중이며, 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세월교도 경기권에 14곳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침수피해 대중교통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은 출근 시간 조정을 상황에 맞게 적극 시행하고, 민간 기관·단체도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해달라"면서 "또 심야 복구 과정에서 공무원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복구 작업자의 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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