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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박형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임시선별검사소 등 수해 피해에는 조사한 결과를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며 "상황이 파악되고 조사 결과가 오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수해 복구 지역 피해자의 응급 환자 이송 부분은 이번에 많은 보완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 환자든 비코로나19 환자든 응급 이송하는 데는 차질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수해 복구 지역에서의 이송 문제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대비해 거점 전담병원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지난 7월 20일에 코로나19 병상 1435개를 확보한다는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이후 현재까지 1574개 병상이 확보되면서 당초 목표치를 초과했다.
현재 전국의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7.8%, 전체 병상 가동률은 48%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가동률이 80%를 넘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 반장은 "병상 가동률이 높은 권역은 낮은 곳으로 배정할 방안을 더 고민하고 있다"며 "병상이 추가적으로 더 늘어나면 가동률은 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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