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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이날 오전 7시 기준 이번 폭우에 따른 서울시 자치구별 피해 현황 잠정 집계결과는 △주택·상가침수 3430건 △도로침수 224건 △산사태 10건 등이다. 또 사망 5명, 실종 4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 지원금액을 차등해 지원하기로 했다. 추후 자치구별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복구비용도 산정한 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도로 등 시설물 피해복구, 주거지 침수, 소독약품 및 방역 장비 구입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임시거주지 마련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시는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복구지원단(120개 부서, 2248명), 자원봉사단체(699명) 등을 활용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탠다. 군에서도 수도방위사령부 군 병력 1302명 등 협조 가능한 인력자원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김상한 시 행정국장은 "각 자치구가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조속히 지원하고 시설물을 복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며 "피해가 최대한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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