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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20만명' 확진자 전망치 상향한 정부, '표적방역' 방법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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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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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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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진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15만명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8일 만이다. 2022.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진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15만명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8일 만이다. 2022.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코로나19(COVID-19) 중환자 수가 93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 수도 80일 만에 가장 많았다. 확진자 발생은 119일 만에 15만명을 넘었다. 예상보다 빨라진 확산 속도에 유행 정점 전망치도 20만명으로 상향됐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의 대응 우수 사례를 분석·발굴해 고위험군 표적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9일 만에 15만명 넘어서… 중환자·사망자도 오름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1792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가장 많았다. 119일, 17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02명이다. 마지막으로 위중증 환자가 400명을 넘은 건 지난 5월 9일(42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50명 발생했다. 사망자 수도 지난 5월 22일 이후 80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8월 중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4일 "질병관리청과 여러 수학 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란 의견이 다수"라며 "높아진다 하더라도 약 11만~19만, 중앙값 정도로 본다고 하면 한 15만명 정도의 확진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가 예측한 중앙값인 확진자 15만명은 이미 넘었다. 예상보다 확산세가 빠르자 정부는 최대 발생 예측치를 19만명에서 20만명으로 소폭 상향했다. 다음 주 광복절 연휴를 앞둔 만큼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최대 30만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병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치명률을 더 낮추기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표적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감염 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을 가리킨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는 이들 시설을 분석해 우수 대응 사례를 발굴한다.

집단감염에 대응을 잘했던 취약시설에서 공통점을 찾아내 이를 전국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감염 관리자의 존재 △병상 간 거리 확보 △확진자·비확진자 간 동선 분리 등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3월 중대본 보도자료에 의하면 사망자 중 감염 취약시설 사망자 비중이 무려 32.7%에 이른다"며 "우리가 안타까워하는 사망자의 거의 3분의 1이 취약시설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취약시설에서의 사망자 비중이 12배 정도 더 높다"며 "자문위원회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정부에 권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약시설에서의 치명률을 전략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 지금의 0.04%라는 이 치명률도 더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블루' 여전… 자살생각률 여전히 높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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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19~71세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이후 처음 실시된 조사다.

조사 결과 올해 6월 기준, 성인의 16.9%가 우울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실태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나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의 3.2%보다는 여전히 5배 더 높다.

자살생각률은 6월 기준 12.7%로 지난 3월(11.5%)에 비해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9.7%)와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자살생각률이 16.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9.2%)에 비해 약 7%p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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