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울산·경남지역의 제조현장 문제를 AI·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AI·컴퓨터공학과 김진환 교수팀은 '불연속 공정 하에서의 선박용 엔진 체결 볼트 크랙 판별 AI플랫폼 개발 및 관련 DAQ 시제품 개발' 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사업비는 총 5000만 원이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울산·경남지역혁신 플랫폼 5C랩(LAB) 공모과제를 수주한 이후 올해에도 사업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의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선정된 과제를 통해 제조 IT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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