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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새 시대, 한류 확산과 세종학당'을 주제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한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대면 100여 명, 비대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한국어 교육자 간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원광디지털대는 올해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 지정서 전달식에서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지정서를 받았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핀란드에 최초로 개설된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대학은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규모의 러시아 모스크바1 세종학당, 2019년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학당은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원광디지털대 서종순 입학협력처장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열풍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핀란드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인 만큼 한국어 교원들이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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