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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전 SH공사 고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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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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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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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첫 외부 공모 진행...오세훈 시장 측근 인사로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추진 경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전 SH공사 고문 내정
서울시가 11일 민선8기 오세훈 시장의 주택공급 정상화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문(사진·52세)을 내정했다.

주택정책실장(옛 주택건축본부장)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등 오 시장의 주택공급 공약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지난해 오 시장 취임 후 조직이 확대 개편돼 안전총괄실장과 함께 차관급인 2부시장에 오를 수 있는 승진 루트로 꼽힌다.

시는 지난달 역대 최초로 주택정책실장 개방형 공모를 진행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는 지난 2일 유 내정자를 1순위 임용 후보자로 선발한 바 있다.

유 내정자는 과거 오 시장 재임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 한강 르네상스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강철원 민생특보와 함께 오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유 내정자는 "시민 생활에 중요한 주택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전문가, 사업 참여자 등과 합심해 다양한 주택공급 방식을 도입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건축환경 조성, 건축·주택행정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서울대 환경조경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계획연구부, 서울시장 정책보좌관, 이스트아이그룹 도시본부 대표이사, SH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 등 민관에서 두루 활동해 왔다.

유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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