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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액환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17만4000㎥급 대형 LNG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불안한 대외 상황으로 친환경 선박의 수요와 LNG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27척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이 중 21척은 LNG선이다. 지난해 15척의 수주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추진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선 21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9척(기)의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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