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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예측했던 투자자, 교도소 기업 빼고 전체 주식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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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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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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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가
뉴욕 월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예측했던 헤지펀드 매니저로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인 마이클 버리가 지난 2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2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11개 주식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

메타 플랫폼, 알파벳,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페이먼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등을 모두 매도했고 애플에 대한 매도(숏) 포지션은 청산했다.

대신 단 한 종목, GEO그룹만 330만달러어치를 매수했다. GEO그룹은 범죄자나 불법 체류자 등에 대한 교정 및 구금시설을 임대, 운영하는 회사다.

버리는 지난 2년간 사설 교도소를 운영하는 GEO그룹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다.

GEO그룹은 이날 10.63% 급등해 올들어 하락률이 1.94%로 축소됐다.

버리가 GEO그룹만 보유한 채 나머지 주식을 다 팔았다는 사실은 그가 증시에 대해 얼마나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반영한다.

버리는 현재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관리를 운영하면서 종종 트위터에 경제와 증시에 대한 비관론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지표가 추락하기는커녕 오히려 개선되자 "중독적인" 소비자들의 지출 행태가 향후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지난 6월 미국 소비자 신용이 전달 대비 402억달러 늘었음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올리고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도 지출을 줄기는커녕 공격적으로 돈을 쓰면서 순 소비자 신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축이 너무 많아 문제라고? 더 이상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로 헬리콥터에서 뿌려진 돈이 사람들에게 다시 돈을 쓰라고 가르쳤고 소비가 중독적인 상황이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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