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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먼저"…기업은행, 26개 점포에 '동행창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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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먼저"…기업은행, 26개 점포에 '동행창구' 추가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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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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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동행창구 모습/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동행(同行)창구'를 확대한다. 동행창구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금융취약계층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른 고객보다 먼저 업무를 처리해주는 전용 창구다.


기업은행은 전국 26개 영업점에 동행창구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영업점마다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확대 대상 점포 26곳'은 고령 고객 내점 비중이 높고, 타행에서 점포를 폐쇄한 지역에 위치한 영업점들이다.

기업은행은 향후 전담직원제를 도입하고, 이들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또 가시성을 개선한 유도장치를 영업점 내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점포 수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고령층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 고객이 불합리하게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행창구 기능 강화도 시사했다. 기업은행측은 "지금까지 동행창구는 신속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취약계층 고객의 금융애로 해소, 전문상담, 디지털 교육 등을 병행하는 '토털 서비스' 제공 창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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