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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감귤보다 낫다" 피로회복·항산화 활성효과 좋은 이 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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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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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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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풋귤'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출하…염증 완화효과 등 탁월

"다 익은 감귤보다 낫다" 피로회복·항산화 활성효과 좋은 이 귤은?
제주에서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는 1년중 유일하게 풋귤이 출하되는 시기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당도는 6~7브릭스(Brix), 산도(신맛) 2~3.5%로 여름에만 생산되는 제주 특산물이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귤은 껍질 색이 초록색을 띠므로 청귤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주 재래 귤인 청귤과 풋귤은 엄연히 다르다.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9(과육)~2.3배(껍질) 더 높다.

또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그 중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과 '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당 20~29mg, 19~23mg씩 함유돼 있다.

풋귤의 염증 완화 효과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이 동물대식세포(RAW-Blue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 뒤 풋귤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지표 물질(니트릭 옥사이드(NO)) 생성은 40%가량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2개 단백질 아이노스(iNOS)와 콕스2(COX2)는 각각 45%·35%씩 발현이 억제됐다.

주로 껍질째 이용하는 풋귤은 물에 식초나 소금을 넣어 세척하고, 꼭지 부분은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게 좋다.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에 담거나 저온(5℃)에서 보관하면 풋귤의 특징인 껍질의 초록색이 잘 유지된다.

"다 익은 감귤보다 낫다" 피로회복·항산화 활성효과 좋은 이 귤은?
농가에서 대량으로 풋귤을 유통할 때도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로 싸거나 저온(5℃)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상온에서 종이상자를 이용할 때는 비닐로 1차 포장한 후 상자에 담는 것이 좋고,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할 때는 냉매제가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를 깐 뒤 포장한다.

풋귤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주로 청을 담가 먹는다. 풋귤 청은 설탕과 귤, 착즙액을 1.1 vs 1 vs 0.4 비율로 섞어 만들 수 있고, 풋귤 음료나 풋귤 샐러드에 이용하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감귤연구소장은 "피로 해소에 좋은 풋귤로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며 "지금까지의 풋귤 기능 성분을 연구한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비임상시험과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풋귤을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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