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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T업계 '보수 톱·꼴찌' 모두 카카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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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기자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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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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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여민수 전 공동대표, 스톡옵션 행사로 361억·332억씩 챙겨
주가 15만원 넘길때까지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최저임금만 받아
부동의 1위였던 '택진이형'은 58억으로 3위…4위는 배동근 크래프톤 CFO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57,300원 ▲1,400 +2.50%) 전 공동대표가 나란히 올해 상반기 IT·게임업계 보수 1, 2등을 차지했다.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행사한 스톡옵션 덕이다. 반면 가장 적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로 추정된다. 매년 굳건한 1위를 지키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346,000원 ▲11,500 +3.44%) 대표는 3위로 내려앉았다.

카카오는 16일 2022년 반기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조수용 전 공동대표는 361억4700만원을, 여민수 전 공동대표는 332억17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고 공시했다.

카카오의 두 전 공동대표가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길 수 있었던 것은 퇴임을 하며 각각 3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덕분이다.

조 전 공동대표의 올 상반기 보수는 급여 3억8500만원, 상여 13억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337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퇴직소득 7억7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여 전 공동대표는 급여 2억5600만원, 상여 9억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318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퇴직소득 2억3300만원 등을 받았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뉴스1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뉴스1
IT업계 연봉 꼴찌는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인 것으로 추정된다. 남궁 대표는 올해 초 취임을 앞두고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를 보류하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약속했다. 남궁 대표가 취임한 지난 3월 이후 카카오 주가는 10만원 초반대에서 시작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으로,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월급은 세전 191만4440원 수준이다.

남궁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은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상반기에 급여 2억5000만원, 상여 29억97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8억8100만원 등 41억2900만원을 받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매년 보수킹 자리를 지키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9% 줄어든 57억 7000만원을 챙기며 3위에 자리했다. 엔씨소프트 2022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6600만원, 특별장기인센티브(상여) 46억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받았다.

김택진 대표 뒤를 이어 4위에는 배동근 크래프톤 (210,000원 ▲4,500 +2.19%)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했다. 배 CFO는 올해 상반기 급여 5억3100만원, 상여 36억원 등 총 41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크래프톤내 임직원중 보수 상위 1위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급여 5억500만원, 상여 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받아 상반기 연봉이 5억2800만원에 그쳤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 (195,000원 ▼1,500 -0.76%))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은 한성숙 유럽사업개발 대표다. 한 대표는 지난해까지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 6억원의 급여와 15억원의 상여를 받으며 총 21억원을 챙겼다.

한 대표에 이어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가 16억5600만원,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15억3700만원을, 김주관 CIC(사내독립기업) 대표가 13억50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지급받았다. 채 대표는 지난해까지 네이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로, 박 대표는 CFO로 일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수연 현 네이버 대표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각각 7억 9900만원과 11억 470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 (51,400원 ▼2,100 -3.93%) 창업자인 방준혁 이사는 상반기 7억3300만원을 받았다. 복리후생 관련 100만원을 제외하고는 전액 급여다.

카카오게임즈 (42,700원 ▲1,450 +3.52%)에서는 스톡옵션 행사로 상반기에만 5명의 임원이 5억원 이상을 챙겼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이 17억1200만원(급여 1억3300만원, 스톡옵셥 15억8000만원), 안양수 본부장이 11억3400만원(급여 8700만원, 스톡옵션 10억4700만원), 이정배 실장이 9억7800만원(급여 6400만원, 스톡옵션 9억1500만원), 김상구 본부장이 9억1300만원(급여 9200만원, 스톡옵션 8억2100만원), 김민성 본부장이 6억6100만원(3300만원, 스톡옵션 6억28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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