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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온라인플랫폼 GA 진입허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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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온라인플랫폼 GA 진입허용 반대"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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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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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온라인플랫폼 업체들의 보험대리점(GA) 진입 허용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해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금지됐던 온라인플랫폼들의 서비스 재개를 검토 중이다.

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빅테크(IT대기업)·핀테크(금융기술기업)들의 보험판매점 허용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온라인플랫폼이 보험 판매를 하면 추가 수수료가 부가돼 소비자 헤택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협회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기존 손해보험사 다이렉트보험(CM채널) 및 온라인보험사를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지만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이 판매되면 사업비(수수료)가 부가돼 보험사 CM채널보다 높은 가격에 가입을 하게 된다"며 "데이터베이스 독과점과 영세 설계사의 소득 감소 등 고용불안이 유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보험도 △보험상품 소개 △가입의사 확인 △가입필요성 환기 등을 설명해야 해 플랫폼에서의 취급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설계사는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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