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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협박과 겁박감사에 밤잠 못 이뤄..사표 내야 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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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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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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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사진=뉴스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사진=뉴스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과 감사원의 감사 등을 언급하며 "직원들이 입을지도 불이익 우려 때문에 이를 막으려면 사표를 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 핵심실세들의 정권 차원의 총공세적 사퇴협박과 감사원의 계속되는 겁박감사, 그로 인한 형사고발, 직원들에 대한 불이익 우려 등으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과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며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로 체중 감소, 탈모, 구안와사 등 건강까지 나빠져 업무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협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서운 극도의 긴장감과 두려움 공포로 인해 건강까지 나빠져 업무수행도 제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때론 무서워 혼자서 숨죽이며 울음을 터뜨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로 직원들이 입을지도 무를 불이익 우려 때문에 사표를 내야 할지를 저와 부위원장들도 함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남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자신과 권익위를 향한 감사원의 감사에 대해서는 불법감사라고 반박했다. 전 위원장은 "법령상 제출의무가 없는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강압적 불법감사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기관을 자임한 감사원이 정권 차원의 사퇴 압박에 동원된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공화국 정권의 사퇴 협박을 견뎌내는 것은 살 떨리는 공포와 두려움, 이로 인한 무기력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단 한 명이라도 사표제출 시는 블랙리스트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에 의해 법리적으로 불법적 감사지시 및 공모자들은 직권남용이 성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도 했다.

감사원은 지난달부터 권익위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근태와 전 정부 당시 내려진 유권해석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이다. 전 위원장은 연일 언론, SNS 등을 통해 '표적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전 위원장을 향해 "정치라는 것을 너무 입에 올리는 것은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으로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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