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원전 수출 위해 반도체·배터리 동원"...연내 원전 일감 1조 푼다

머니투데이
  • 세종=조규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8.18 14:1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소재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창원지역 원전업체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소재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창원지역 원전업체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자동차·반도체·배터리 등 경쟁력 있는 국내 산업과 연계해 원자력발전 수출 가능성을 높인다. 단순하게 원전만 수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방산, 인프라 구축 등 수출 대상국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선보여 미국, 프랑스 등 수출 경쟁국과의 차별성을 보여준다는계획이다.

정부는 18일 출범한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9개 관계부처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입은행 등 10개 공공기관에 이어 기업, 학계, 법조계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방향 △국내 수출 기자재 업체 현황과 경쟁력 지원방안 △원전수출 지원공관 지정 등의 안건을 심의·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1978년 고리1호기 원전이 상업 발전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정부뿐 아니라 원전공기업, 수출금융기관,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한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 출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체코, 폴란드, 영국, 사우디 등이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별 여건과 환경, 협력 이슈를 분석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정보통신), 금융 등의 산업과 연계한 원전 수주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6월 체코를 방문해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원전 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산·전기차·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양국의 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장하기로 한 바 있다.

위원회는 수출 대상국의 인프라는 국토부에서, 첨단 무기 판매·개발에 관해서는 방사청이 담당하는 등 범부처 차원에서 개별 이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출 대상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수주 정보 파악·대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체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남아공, 영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의 재외공관을 원전수출 지원공관으로 지정한다.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도 연내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공급한다. 정부는 1306억원 상당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는 한편 터빈, 펌프, 부속품 등 원전업체가 생산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발전 부품에 대해서도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를 통해 1조원의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6700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를 추진한다. 아울러 설비 투자와 원전 업체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3800억원 규모의 정책 금융도 가동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TSMC 따돌릴 승부수 던졌다…"2027년 1.4나노 양산"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2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