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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장병규, 우리사주 손실 직원 위해 "200억 사재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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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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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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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사진=장병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사진=장병규
크래프톤 (205,500원 ▼11,000 -5.08%)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가 다가온 가운데, 장병규 의장이 우리사주 투자손실을 본 직원들을 위해 '사재 활용 증여'에 나선다.

장 의장은 18일 크래프톤 및 계열사 임직원에 메일을 보내 "최근 경제·시장 상황 악화로 우리사주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지원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관련 대출을 여전히 보유한 구성원들에게 맞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우리사주 취득자금 대출 잔여금이 남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출금과 담보권을 회사로 이전, 이율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올 초 크래프톤은 주가가 공모가 대비 반토막 나자 우리사주 취득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한국증권금융에 120억원의 추가담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장 의장은 구성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0억원 상당의 사재를 활용한 증여도 검토 중이다. 다만 크래프톤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장 의장은 주가가 떨어지자 사재 300억원을 들여 회사 주식을 매집하는 등 주가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 의장은 "우리사주 관련 손실이 단기적으로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주가를 올려 모두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우리사주 보호예수는 오는 21일 해제돼 22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반대매매도 이뤄질 수 있다. 반대매매란 주가 하락으로 담보 주식의 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일 대비 2.26% 내린 25만9500원으로, 공모가(49만8000원)의 52% 수준이다.

크래프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은 총 35만1525주를 배정받았다. 당시 직원수가 1330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264주(공모가 기준 1억3147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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